EU,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거부할 예정'

2022.01.12. 오전 09:47
11일(현지시간) AFP통신이 유럽연합(EU) 이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을 거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U의 담당 위원회는 앞으로 며칠 내 승인에 대한 거부권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으며,

 

EU는 이번 인수합병이 화물선 선박 공급을 제한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EU는 양사의 합병이 액화천연가스(LNG) 수송 선박의 건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을 인수하면 전 세계 LNG운반선 시장의 약 3분의 2를 장악하는 그룹이 탄생한다.

 

EU 집행위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합병 심사기한은 오는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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