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동안 냉동된 난소조각' 이식으로 "자연출산"

2022.10.05. 오전 12:02
20년 동안 냉동된 자신의 난소를 이식한 후 성공적으로 임신하고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시간 4일 이스라엘 히브리 대학의 산부인과 교수인 아리엘 레벨(Ariel Rebel)은 "츠비아 라는 46세 여성이 20년 동안 동결된 난소의 일부를 이식한 후 최근 자연 임신과 출산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츠비아는 20대에 암 진단을 받은 후, 화학 요법을 받기 전에 난자를 냉동 보관하기로 결정했다.

 

그녀는 '항암치료시 난소가 손상 시킬수 있다'는 의료진 소견에 우측 난소를 절개하여 냉동 보관하였다.

 

10년 후 츠비아는 암을 치료하는 데 성공했고 냉동했던 난소를 이식해 첫 아이를 낳았다.

 

몇 년 후 두 번째 아이를 갖고 싶어했던 츠비아가 다시 병원을 찾았지만 이식한 난소는 더 이상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

 

이에 의료진은 츠비아의 '남은 냉동 난소 조각을 재이식'한 끝에 20년 냉동기간에도 불구하고 자연 임신에 성공해 건강한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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