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디커플링 없다' 강조, 소통채널 구축 주력

2023.07.10. 오전 12:01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9일 사흘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그는 주중 미국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디커플링은 양국에 재앙이 된다며, 중국과의 디커플링을 실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이 모두 번영하기에 충분할 만큼 세계는 크며 양국의 충돌 프레임으로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부터 꾸준히 `디커플링은 재앙`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지만, 양국 간 입장 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양측의 입장 차에도 불구하고 그는 양국 간 우발적인 충돌 방지를 위한 `소통 채널 구축`에 힘쓰고 있다.

 

옐런 장관은 허리펑 부총리를 만나 "두 경제 대국이 긴밀히 의사소통해야 한다"라고 말했고 리창 총리와 류쿤 재정부장(장관), 류허 전 부총리 등 시 주석 3기 국무원 경제라인을 잇따라 만나 소통 채널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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