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잡히지 않는 물가 상승률 3%대 "중동 정세 불안 영향"

2023.10.17. 오후 03:45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2%를 찍고 6~7월 2%대로 둔화했다가 이달엔 3%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물가를 잡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지만, 국제유가 오름세의 영향으로 물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정부는 뾰족한 대안이 없을 뿐더러 세수가 부족해 재정·세제 지원에도 한계가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물가 상승의 우려가 커지는 만큼 민생 물가 안정에 모든 부처가 만전을 기해달라며 직접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및 유가 연동 보조금 연장 계획과 일부 농수산물 할인 및 공급 확대, 할당관세 적용 등을 추가로 발표했으나 물가를 안정시킬 '묘수'가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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