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회장 방한 '삼성 동맹 확대'

2024.02.08. 오후 02:53
미국 제너럴모터스의 바라 회장이 7일 한국을 방문해 삼성과 LG의 배터리·전장 부문 경영진과 면담했다.

 

바라 회장은 삼성 관계자들을 만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가능성과 전기 장비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GM의 이번 조치는 핵심 부품인 배터리를 공급하는 한국 업계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GM에 오래 전부터 배터리와 전장 제품을 공급해 온 LG는 지난해 GM으로부터 여러 차례 '올해의 공급사'로 뽑히며 각별한 관계를 이어 왔다.

 

GM은 LG화학과 25조 원 규모의 대규모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북미 시장의 배터리 공급망 안정화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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