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전설 '페페' 은퇴 선언했다!

2024.08.09. 오전 11:43
 레전드 선수 페페가 은퇴를 선언했다. 

 

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41세의 페페가 축구 경력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페페는 유로 2024에서 국가대표팀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페페는 브라질에서 태어나 2001년 포르투갈 마리티무에 입단하여 축구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FC 포르투를 거쳐 2007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여 전성기를 맞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그는 강력한 수비력과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잘 알려졌으며, 팀과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라리가 3회, 코파 델 레이 2회 등을 우승했다. 2016-17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후 베식타스와 포르투에서 활동하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포르투에서는 팀의 주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페페의 은퇴를 기념하며 그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한편, 페페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믿고 지원해준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내가 가본 클럽과 국가대표팀의 모든 직원에게 감사하다"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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