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 덕후들 주목! 영동 곶감축제, "쫀득한 곶감 맛에 빠져보자"

2024.12.13. 오후 03:07
충북 영동군은 오는 2025년 3일부터 5일까지 영동천 하상주차장에서 '2025 곶감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감4(감회, 감흥, 감사, 감동)한 영동'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영동군 축제관광재단과 영동 곶감연합회가 주관한다. 축제 기간 동안 곶감 홍보관과 판매장이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곶감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 만들기 체험과 전통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군립 난계국악단 공연과 어린이 뮤지컬,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영동은 전국에서 감 주산지로 손꼽히며, 충북 내에서는 70%의 감을 생산한다. 이 중 약 절반인 2,500t은 곶감으로 가공되어 소비된다. 영동 곶감은 특히 그 달고 쫀득한 맛으로 유명해 일본, 홍콩, 호주, 미국 등 4개국으로 수출되며,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영동 곶감의 우수한 품질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하고 매력적인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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