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대가야' 위상 되찾다… 21년 만에 고도 지정
2025.02.18. 오전 11:36
경상북도 고령이 '고령 대가야'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 다섯 번째 고도(古都)로 지정되었다. 18일 문화재청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공포하며 '고령 대가야'를 신규 고도로 공식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고도가 지정된 것은 2004년 이후 21년 만이다.
이번 고도 지정은 지난해 7월 문화재청 고도보존육성중앙심의위원회의 지정 의결에 이은 후속 조치로, '고령 대가야'는 기존 경주, 부여, 공주, 익산에 이어 다섯 번째 고도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문화재청은 '고령 대가야'가 5세기 후반까지 현재의 고령을 넘어 합천, 거창, 함양 등 넓은 지역을 아우르며 고구려, 백제, 신라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강력한 고대 국가 '대가야'의 중심지였음을 강조했다.

실제로 고령에는 대가야의 궁궐터로 추정되는 궁성지와 왕궁 방어시설인 주산성, 당시의 발달된 수로 교통을 보여주는 유적 등 대가야의 위상을 증명하는 다양한 유적이 남아있다. 특히 금관과 '대왕(大王)'명 토기, 토기 가마 등은 대가야가 왕위 세습, 중국식 왕호 사용, 독자적인 예악 문화를 갖춘 중앙집권적 국가였음을 보여준다.
'고령 대가야'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에 등재된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해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풍부한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재청은 이번 고도 지정을 통해 '고령 대가야'의 역사적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관광 및 문화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고도로 지정되면 주거환경 및 가로경관 개선 사업, 주민참여프로그램 및 주민단체 지원,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유적을 활용한 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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