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언론인 '노벨 평화상' 경매에 팔아..'우크라인' 도울 것

2022.03.23. 오후 04:19
무라토프는 1993년 '노바야 가제타'라는 독립언론을  공동 창립했으며 1995년부터 편집장을 역임 푸틴 정권의 부패를 폭로하였고, 그 공로를 인정 받아 2021년 필리핀 언론인 마리아 레사와 노벨 평화상을 수여 받았다.

 

현지시간 22일 러시아의 독립 언론의 편집장인 드미트리 무라토프(60)는 작년에 수여된 노벨 평화상 메달이 경매 부친다고 발표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아이가 부상을 입고 응급 치료가 필요한 것을 보고 메달을 팔아야 했다"고 전했다.

 

푸틴 정권은 이달 초 우크라이나 침공하면서 러시아 언론을 장악하고 이른바 "가짜 뉴스"를 퍼뜨린 혐의로 최대 15년형을 선고하겠다고 위협했지만, 노바야 가제타 주 3회 발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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