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통합 정기권 도입"..코레일 "서울시 일방 추진에 유감 표명"

2023.09.11. 오후 04:28
서울시가 발표한 `월정액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카드` 사업에 관련 지자체와 코레일 등 관계기관은 서울시의 일방 추진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11일 코레일은 서울시와 `무제한 대중 교통카드` 관련 사전 협의를 한 내용이 없다고 밝혔고 정부 또한 서울시로부터 자세한 운영 방법 등을 전달받은 것이 없다며 당황스럽다는 분위기다.

 

정부는 현재 추진 중인 `K패스`와의 조화도 고려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서울시는 내년 1~5월에 6만 5천 원으로 `기후 동행 카드`를 구입하면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 도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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