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 "한동훈 후보 자녀문제 조국보다 10배 심각"

2022.05.09. 오전 12:57
친여 성향의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우종학 교수는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논문은 조국, 나경원 자녀들 보다 10배 심각하다"고 밝혔다.

 

8일 우종학교수는 자신의 SNS에서 "한 후보자 딸이 고등학교 1학년 때 7~8편의 논문을 발표한 상황이 말이 되지 않는다"며 지적했다.

 

이어 "한동훈 후보자는 고등학생의 글을 전자문서화하기 위해 오픈액세스 저널 형식으로 글을 올린 것인데 논문으로 왜곡했다"라고 변명하지만,

 

"논문이 아니라 에세이인데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형식의 논문을 논문이 아닌 경우 무엇이라고 하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측은 '고등학생의 글'이라며 논문 의혹을 지우려 하지만, 논문이 아닌데 저널에 글을 쓰고 출판까지 한 것은 유학 입시 때 유리 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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