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받은 구르나의 책.. 국내 출판한다

2022.05.19. 오전 09:43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압둘라자크 구르나(74)가 그의 책 '낙원'(1994), '바닷가에서'(2001), '그후의 삶'(2020)을 출판사 문학동네가 출판한다.

 

'낙원'은 12세 소년 유수프가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인질로 집을 나서는 과정을 그린다. '그 이후의 삶'은 전쟁과 식민주의 이후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다룬다.

 

'바닷가에서'는 잔지바르를 떠나 영국으로 망명한 살레 오마르와 30년 전 영국에 온 시인이자 교사인 라티프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그는 방황하는 두 명의 낯선 사람을 통해 식민주의를 비판한다.

 

'그후의 삶'은 전쟁과 식민주의 이후를 살아가는 서민들의 삶을 다룬다.

 

그의 책은 일제강점기 한국의 역사와 4년 전 제주도에 들어온 예멘 난민에 대한 우리 사회가 격었던 문제를 되돌아 보게 한다.

 

그가 작년 노벨문학상 수상할 당시 "문학이 우리를 보다 인간답게 만든다"처럼 한 권의 책으로 우리는 더욱 인간의 삶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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