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윤미향 전 의원에게 '위안부 합의' 설명했다"

2022.05.27. 오후 02:34
외교부가  2015년 일본 정부와 '여성위안부 협정' 당시 윤미향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를 여러 차례 만나 인터뷰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위안부 합의에는 당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사과하고 유감을 표명한 내용, 위안부에 피해자들 위해 10억엔, 소녀상철거, 일본정부의 책임 인정 등이 있었다"며 "당시 정대협 대표 윤미향씨에게 2시간 30분동안 토론했다"고 밝혔다.

 

다만, 2020년 윤 의원은 "위안부 합의 전날에 국무부에서 비밀유지를 위한 설명을 들었지만 돌이킬 수 없는 합의, 동상 철거 등 유독한 조항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정보공개를 통해 국민의 알 권리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지만, 국민의 반감만 살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뉴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