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길이만 4m' 대왕오징어 뉴질랜드 해변서 '사채 발견'

2022.09.15. 오후 04:03
뉴질랜드 해변 모래톱에서 몸길이 4m에 달하는 대왕오징어 사체가 떠내려왔다.

 

지난 9일 파도에 밀려 남섬 북단의 모래톱까지 밀려온 대왕오징어의 사체가 인근 관광객들에 의해 발견됐다.

 

현지인은 “해변에서 커다란 흰색 물체를 보고 큰 양털 뭉치인 줄 알았다"며 "가까이서 다리를 보니 대왕오징어였다” 라고 말했다.

 

이어 "다리 끝이 잘렸다”며 "다른 생물에게 공격을 당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는 수심 500m에 서식하는 대왕오징어의 모습에 대해 "대왕오징어가 해변에 올라오는 경우는 그물망에 걸릴 때"와 "향유고래에게 잡혀 먹을 경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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