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 물건 안사줘!' 10세 소년, 총으로 친모 쏘아.. '사망'

2022.12.02. 오후 04:33
10세 소년이 '물건을 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모를 총으로 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11월 21일 오전 7시 자택 세탁실에서 어머니를 총살해 살해했다.

 

경찰진술에서 소년은 "총을 가지고 장난을 치다 손에서 떨어져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지만, 사건을 검토한 결과 소년이 고의로 총을 쏜 것으로 확인됐다.

 

친척들은 "소년이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애도하거나 자책하는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년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직후 어머니의 인터넷 쇼핑몰 계정에 접속해 오큘러스 가상현실(VR) 헤드셋을 구입했다"고 전했다.

 

이에 경찰은 소년을 다시 심문했고 소년은 "고의로 어머니를 살해했다"라고 자백했다.

 

소년은 "엄마는 내가 VR 헤드셋을 사주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었다"라고 범행이유를 전했다.

 

한편, 위스콘신주법에 따라 10세 이상의 어린이는 1급 살인, 1급 무모한 살인, 1급 살인 미수를 포함한 특정 중범죄에 대해 성인과 동일한 처벌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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