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당대회 불출마 "출마는 무의미... 때를 기다리겠다"

2023.01.31. 오후 04:34
 나경원 전 의원에 이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또한 3·8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31일 유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충분히 생각했지만 아무 의미가 없다고 결론내렸다"며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인내하며 적당한 때를 기다리겠다"며 "민심에 따른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치의 혁신과 변화를 소망하는 시민들과 함께 폭정을 막고 민주공화정을 수호하겠다"고 정치적 포부를 밝혔다.

 

유 전 의원의 불출마로 인해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양강구도는 더욱 공고해졌다.

 

한편 유 전 의원을 지지한 9%에 달하는 표심의 행방이 전당대회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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