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부 '강제징용 배상안'이 무척 마음에 든 일본

2023.03.07. 오전 11:25
한국 정부의 발표 직후 하야시 외무상은 직접 사죄가 아닌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담은 역대 내각의 인식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한일 관계의 걸림돌로 꼽혀온 강제징용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양국 간의 수출 걸림돌이었던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조치와 수출 관리 백색국가 제외 등 다른 문제들을 일본이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윤 대통령의 빠른 방일을 기대하며 일본에서 열린 5월 G7 정상회의에 한국 정상을 초청 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정부와 매체들은 이번 한국 정부의 강제징용 배상안에 대해 긍정적인 분위기로 일본 총리는 한일 관계를 다시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는 큰 걸음이라고 전했다. 일본은 징용 배상 문제와는 별개라는 입장이지만 일본제철과 미쓰비시중공업은 이날 한국 정부의 발표 직후 이미 해결한 사항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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