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도 좋아할 보라섬..휴지통까지 온통 보라해

2023.03.22. 오전 09:46
올 봄, 보라색 꽃로 가득한 퍼플섬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전남 신안군의 퍼플섬인 반월도는 행안부가 선정한 ‘2023 봄철 찾아가고 싶은 섬’에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퍼플섬은 3개의 섬을 걸어 여행할 수 있는 곳으로 마을 지붕부터 휴지통, 도로, 식당 그릇까지 온통 보라색으로 물든 듯하다.

 

보랏빛의 콘셉트는 섬에서 자생하는 도라지 군락지와 꿀풀의 꽃잎 색에서 영감을 얻어 2015년 재조성했다. 최근 이색 명소로 각광 받아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뽑혔으며 문체부의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 받았다.

 

보라섬은 사계절 꽃향기로 가득한 섬으로 봄에는 라벤더꽃, 버들마편초꽃과 가을에 아스타 국화꽃이 만개한다. 신안군에는 5월에 열리는 라벤더꽃 축제 외에 튤립과 홍매화의 임자도, 수선화꽃이 아름다운 선도 등 다양한 신안군의 꽃 명소들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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