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72위 와일드, "우승 후보 꺾고 이변을 만들어 내"

2023.05.31. 오후 03:02
세계 랭킹 172위 티아고 세이보스 와일드는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총상금 4960만 유로(약 706억 원)를 차지하며 메드베데프를 꺾었다.

 

우승 후보인 메드베데프는 와일드와의 4시간 15분 접전 끝에 2-3으로 탈락했는데 2020년 프랑스오픈 이후 3년 만의 메이저 대회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그는 이번 대회 2번 시드의 강호로 메이저 대회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복병 와일드에게 발목이 잡혔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와일드는 우승에 대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노력한 결과"라며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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