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대 노조, 8일부터 창사 이래 첫 총파업 돌입

2024.07.02. 오전 10:34
삼성전자의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가 8일~10일까지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1969년 창사 이래 처음 일어난 일로, 반도체 사업 수장 전영현 부회장이 노조와 직접 협상을 시도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전삼노는 전체 직원 휴가 1일과 2024년 연봉협상에 서명하지 않은 조합원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전삼노는 무노동·무임금 원칙하에 총파업을 결정했다.

 

전삼노는 삼성전자 내 5개 노조 중 최대 규모로, 2만8397명의 조합원이 가입해 있다. 이들은 주로 DS부문 직원들로, 지난해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 0%에 불만을 품고 있다.

 

사측은 임금교섭, 여가 포인트 지급, 휴가 의무 사용 일수 축소 등의 합의안을 제시했으나, 전삼노는 이를 거부하고 OPI 제도 개선과 비조합원에 대한 높은 임금인상률 적용을 주장했다. 노조와 사측은 세 차례의 중앙노동위원회 사후 조정회의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전삼노는 합리적 쟁의권을 기반으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총파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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