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명 적은 선수로 '역대 최고 성과'를 보여주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들!

2024.08.08. 오전 11:00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은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7일 태권도 남자 58kg 결승에서 박태준이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한국은 총 12개의 금메달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이 48년 만에 144명이라는 적은 인원으로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은 이미 금메달 12개를 획득했으며, 추가로 1개 금메달을 더하면 2008 베이징 대회와 2012 런던 대회에서 기록한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 수와 동등해진다. 대회 종료까지 나흘을 남긴 지금, 한국은 태권도와 근대5종에서 추가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양궁과 펜싱에서만 금메달을 기대했으나, 사격과 양궁에서의 뛰어난 성과로 금메달 수가 크게 증가했다. 사격에서는 오예진, 반효진, 양지인 등 젊은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주목받고 있다. 양궁은 목표치인 3개를 넘어서 5개 종목을 석권하며 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다. 현재 한국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포함해 총 27개의 메달을 확보해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0 도쿄 대회의 메달 수를 초과했다. 한국은 1988년 서울 대회에서 기록한 역대 최다 메달 수인 33개를 넘어서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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