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한 소년을 위해 1000여명이 '괴물' 분장해 '화제'

2022.09.29. 오후 05:04
말기암 5세 소년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1000여 명 이웃주민들이 코스프레를 한 훈훈한 소식이 화제이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에 사는 알렉산더 헤르데이키스(5)는 생후 10개월만에 '뇌종양'선고를 받고 치료를 했다.

 

그러나 최근 의료진은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하다”며 “남은 시간이 몇 주, 며칠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헤르데이키스는 유원지에서 봤던 "괴물이 보고싶다" 라고 했지만, 의사들은 장거리 여행이 힘들다며 집에 머물 것을 권고했다.

 

가족의 지인은 이사실을 알리며 "시간이 되시면, 괴물로 분장하고 헤르데이키스의 집 앞으로 나와달라"라고 SNS로 전했다.

 

약속시간 14일, 헤르데이키스의 집 앞에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괴물로 분장해 허데이키스르 반겼다.

 

헤르데이키스는 괴물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괴물 사이를 뛰어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의 부모는 "아이가 너무 행복해 보였다"며 "영원히 마음에 남을 기억이였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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