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연이은 사퇴, 나의 책임 엄중히 느끼고 있다"

2022.11.21. 오후 04:57
지난 8월 일본 여당인 자민당에서 데라다 총리를 포함한 (친 기시다)내각 각료 3명이 정치자금 문제로 사퇴하면서 일본 야당은 기시다 총리 책임 논란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특히, 데라다 미노루 총무상은 지난 3년 동안 지역구후원회 정치자금 보고서에 회계담당관을 이미 사망한 사람으로 기재하여 논란이 제기되었다.

 

또한, 부인에게 관련 정치단체 사무실 임대료를 낸 사실, 부인이 대표인 정치단체가 세금을 원천징수하지 않고 직원 인건비로 지불 한 것이 연이어 밝혀지자 논란은 불이 붙었다.

 

이에 20일 기시다 총리는 정치자금 문제로 인한 데라다 미노루 총무상의 사임을 수리했다.

 

이에 오늘(21일) 오후  일본 중의원 본회의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연이어 사퇴하는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본인도 그 책임을 엄중히 통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정치가 지체되지 않도록 하나가 되어 국정운영에 착실히 임해 본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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