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구 흥국생명, 새 수장과 다음 시즌 우승 도전

2023.05.10. 오후 04:07
흥국생명의 신 전 단장은 4개월여 만에 물러나고 허정민 상무가 새 단장에 선임되었다.

 

현재 태광그룹 홍보실장인 허정민 상무가 새 단장 선임된 이유는 흥국생명에서 종종 모기업 홍보실장이 배구단 단장을 겸해 왔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풍파를 겪은 흥국생명은 지난 1월 권순찬 감독의 해임과 김여일 단장도 경질했었다. 이후 신용준 영업본부장에게 단장직을 맡겨 분위기를 수습하며 시즌 말미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을 선임해 다시 재정비에 나섰다. 

 

결국 팀은 정규리그 1위로 시즌을 마친 뒤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팀이 안정을 되찾자 신 전 단장이 물러나고 허 단장 체제로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을 팀 내 잔류시키고 김수지를 영입해 다음 시즌 정상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주요 뉴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