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월정통연극 부활' 연극 ‘오셀로’..'현대판 지옥도'

2023.05.19. 오후 02:45
예술의전당이 토월정통연극 시리즈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연극 ‘오셀로’를 선택했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인 연극 ‘오셀로’는 심리묘사가 가장 뛰어난 작품이다.

 

이번 연극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지하 벙커로 설정된 무대로 ‘불안감’을 표현했다.

 

또한 흔들리는 물 그림자와 불안하게 흔들리는 조명을 더했다.

 

박정희 연출은 "지하 벙커의 무대는 현대판 지옥도의 축약으로 지하 공간에 물이 계속 흐르도록 했고, ‘물은 죽음의 강’이라는 상징성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연극 ‘오셀로’는 6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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