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대형 산불 발생 "라하이나 80% 소실"

2023.08.11. 오전 12:22
지난 8일 발생한 미국 하와이의 대형 산불로 최소 53명이 숨지고 1,700여 채의 건물이 소실됐다.

 

라하이나에서 발생한 산불이 허리케인의 강풍과 건조한 기후의 영향으로 삽시간에 해변 마을을 덮쳤다.

 

당국은 화재 진압률이 80% 정도라고 밝혔지만, 아직 불이 다 꺼지지 않아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하와이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자들에게 임시 주거시설, 주택 수리 지원, 저금리 융자 등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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