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그린 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 급성 질환으로 사망…향년 68세

2024.03.08. 오전 12:56
 '드래곤볼'의 작가로 알려진 일본 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가 향년 68세로 별세했다.

 

8일 일본 만화잡지 '소년점프' 등에 따르면 토리야마 아키라는 지난 1일 급성 경막하혈종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55년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태어나 디자인 계열 공업고등학교 졸업 후 만화를 그렸으며, 1978년 '소년 점프'에 게재한 단편 만화를 통해 데뷔했다. 45년 이상 창작 활동을 이어가면서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샌드 랜드' 등의 작품을 그리며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장례식은 가족과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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