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기차표! 인구감소 지역 탐방의 기회가 온다

2024.08.01. 오후 01:18
 코레일이 1일부터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50% 할인된 기차여행 상품을 내놨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23개 인구감소지역의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고객이 자유롭게 여행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나만의 기차여행 만들기' 자유여행 상품은 고객이 열차 왕복편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한 뒤, 해당 지역의 숙박, 렌터카, 관광지 입장권을 선택해 패키지를 만들 수 있다. 이와 함께 관광지 방문 시 QR코드를 인증하면 다음 달 열차 40% 할인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인증 방법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사용하는 방법과, QR코드를 모바일앱 ‘코레일톡’으로 인증하는 방법으로 나뉜다.

 

또한, 코레일은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제공하여 여행의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영동 와이너리투어, 보성 녹차밭 여행패키지, 정선 레일바이크·아우라지 여행패키지 등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특색 있는 상품이다. 

 

특히 8월에는 임시관광열차가 운행되며, 에코레일열차 태백 해바라기축제, 팔도장터열차 간이역 열차여행, 국악와인열차 영동 와이너리 투어 등 총 10회의 특색 있는 열차가 운행될 계획이다. 이 열차들은 모두 50% 할인된 운임으로 만날 수 있다. 

 

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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