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동안 2명의 여동생 죽인' 13세 소년에게 100년형 선고

2022.02.04. 오전 11:16
 케드로위츠(13)는 인디애나폴리스 리츠 자택에서 23개월 된 이복 여동생 데지리 매카트니와 11개월 된 이복 남동생 나다니엘을 두달 간격으로 질식시킨 혐의로 체포됐다.  ​​그의 어머니 크리스티나 매카트니는 2017년 5월 6일 의식이 없는 딸을 발견하고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5일 만에 숨졌다.

 

 7월 21일, 막내아들은 혼수상태에서 발견돼 질식사한 혐의를 받았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두 달 후, 매카트니는 그의 아들 케드로비츠가 고양이를 잔인하게 죽이려고 시도했다고 경찰에 보고했다.

 

경찰은 케드로비츠가 부모님의 지시에 따라 동생을 돌보거나 재우던 중 일련의 사고를 당했고, 심문에서 그는 "형제들을 지옥에서 구해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어머니 매개트니는 계부가 어린 아기들을 학대하고, 고의로 밀고, 울게 하기 위해 방에 가두었고, 상황을 지옥처럼 묘사했다고 말했다.

 

국선 변호인은 "케드로위츠가 정신병을 앓고 있어 치료를 받지 못했다"며 사죄를 촉구했지만, 인디애나주 법원은 두 남동생을 연쇄 살인한 혐의로 10대 소년에게 100년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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