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동강뗏목축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물결 속으로

2024.06.21. 오후 01:13
 '스물여섯 번의 물결, 동강에서 만나다'는 주제로 2024년 동강뗏목축제가 8월 2일~4일까지 동강 둔치에서 개최된다.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기상악화로 작년에 이어 열지 못했던 축제를 열게 되었다. 

 

동강 뗏목은 한국 역사와 문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특히 1867년 흥선대원군이 경복궁 재건을 위해 동강 상류의 소나무를 떼어내어 한양으로 운반했던 역사적 사건에서 유래되었다. 이로 인해 '떼돈을 벌다'라는 속담이 만들어지기도 했으며, 이 속담은 전국에서 모인 떼꾼들의 애환과 사연을 남겼다.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동강의 역사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뗏목 경주, 축하공연, 카누체험, 에어바운스 놀이시설, 워터댄스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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